
아이 오리진스 I Origins , 2014
사람의 홍채는 저마다의 고유한 모양을 갖고 있다, 는 신념을 굳게 가지고 있는 과학자 이안 그레이가 어떤 여성을 만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 기본적으론 과학과 종교적 믿음 사이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본지도 오래 됐고 내용 자체가 인상적인 작품은 아니었어서 구체적인 스토리에 대한 기억은 휘발 되어 버렸다..
다만, 특유의 느낌이 좋았던 [어나더 어스]의 감독 마이크 카힐의 작품으로, 여전히 그 음악이나 영상미는 무척 좋았다. 덕분에 대체적으로 신비로운 영화라고 좋은 평을 받는 편인데, 짜임새가 부족한 각본은 신비로움으로도 포장하기 버거운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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