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hitest Boy Alive / 가장 하얀 남자(?)들의 가장 흥겨운 노래 by InDee

얼렌드 오여와 아이릭 클람벡 뵈 의 2인조 밴드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는 서정적이고 팀 이름대로 편안한(?) 노래들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있는 팀이다. 그런 감미로운 팀의 리더 얼렌드 오여가 프로젝트 그룹으로 결성한 팀이 바로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  편안하다 못해 졸리기까지 했던 킹-컨의 음악과는 다르게 이들의 장르는 일렉트로닉 락.. 정도로 구분 할 수 있을듯 하다. 
 
팀은 모두 4인조로 보컬과 기타의 리더 얼렌드 오여(왼쪽에서 두 번째)를 중심으로 신디, 베이스, 드럼의 밴드 구성이다. 프로젝트 그룹이라곤 하지만 기존 얼렌드 오여의 팬층과 더불어 킹-컨과는 완전히 차별화 되는 음악 스타일로 독자적인 마니아층도 상당하다.(본인도 킨-컨보다는 이들을 더 좋아한다.) 현재 1집 Dreams와 2집 Rules 총 두개의 앨범만을 내놓고 지난 2011년 아시아 투어중에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었다. 이들을 접한지 얼마 안됐을때 다신 없을 기회같아서 내한 공연을 갔었는데, 레코딩과는 다르게 라이브는 정말 너무 신나는 공연이었다. 1집, 2집 모두 하나같이 좋은 앨범들. 

1집 DREAMS
2집 RULES
웹상에 돌아다니는 이들의 공연 사진중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다. 현란한 클럽의 일렉트로닉이 아닌 얼렌드 오여 특유의 달달한 목소리가 녹아들어가 있는 이들은 신난다는 표현보다는 흥겹다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것같다. 듣고있으면 나도 모르게 리듬을 타고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그러나 라이브는 정~말 신난다.) 

말로 백번 설명하는것 보다 한 번 들어보는게 가장 확실하니 말은 이만 줄이고 영상으로.
 

 

1517 _ RULES 7번 트랙
가장 처음 접했던 이들의 곡이자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 백번도 더 들었을 곡이지만 아직도 들을때마다 짜릿짜릿하다.



Golden Cage _ DREAMS 2번 트랙
공식 MV가 따로 있지만 팬이 직접 제작한 이 영상이 더 마음에 든다. 박자에 맞춰 뚜벅뚜벅 걷고싶어진다.



Burning _ DREAMS 1번 트랙
라이브에선 클라이막스 부분의 기타 리프부분에서 정말 영혼놓고 버닝하며 뛰었다. 곡의 강약 조절도 좋고 아쉽게 끝난 후에 남는 잔향도 좋다.


RULES 전곡
누군가가 유튜브에 RULES 전곡을 논스톱으로 이어붙여 하나로 업로드해놓은것. 개인적으로는 RULES보다는 DREAMS에 좋아하는 곡들이 더 많지만 그래봐야 98점과 99점 정도의 차이.




가장 하얀(?) 남자들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순수함, 흰색이 어울리는 이들이다. 이들의 곡을 듣고있으면 근심 걱정은 먼나라 얘기. 가장 흥겨운 팀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활동만 좀 더 활발하게 해준다면 소원이 없겠지만..



++ 이들과 더불어 얼렌드 오여가 키우는 팀이 몇 개 더 있는데, KAKKMADDAFAKKATHE NEW WINE. 둘 다 나름의 개성이 있어서 좋아하는 팀들이지만 앨범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덧글

  • 목도리 2012/10/31 10:57 # 답글

    아침부터 좋은 노래로 기분이 업업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ㅅ*
  • InDee 2012/11/01 00:40 #

    기분까지 업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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